정부 "의사국시 연기 있을 수 없다...'추가시험' 말할 단계 아냐"
김태인 기자 2024. 5.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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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의 집단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 국가시험(국시) 연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연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규정상 6개월 이내 졸업이 가능하다는 것만 입증되면 시험을 볼 수 있다"며 "현재 수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 유급이 우려되고, 그래서 (국시를) 연기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졸업이 6개월보다 훨씬 더 남았고 졸업 시점으로 역산해 6개월 전까지 졸업이 예정돼 있다면 시험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기대이익은 보호돼야 한다"며 " 작년도에 시험에 떨어진 분들도 있고 아주 소수지만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 그분들의 신뢰 보호를 위해서 예정된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2020년 의료계 반발로 의대 증원에 실패했을 당시 집단 휴학에 나섰던 의대생들에게 국시 재응시 기회를 줬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 차관은 "2020년도 사례를 보면 그때도 (국시를) 연기한 것은 아니고, 원래 있었던 시험은 시험대로 진행했고 추가 시험을 만들어서 구제한 사례가 있다"며 "이 부분은 아직은 할 것이다, 말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의대생들의 집단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 국가시험(국시) 연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연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규정상 6개월 이내 졸업이 가능하다는 것만 입증되면 시험을 볼 수 있다"며 "현재 수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 유급이 우려되고, 그래서 (국시를) 연기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졸업이 6개월보다 훨씬 더 남았고 졸업 시점으로 역산해 6개월 전까지 졸업이 예정돼 있다면 시험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기대이익은 보호돼야 한다"며 " 작년도에 시험에 떨어진 분들도 있고 아주 소수지만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 그분들의 신뢰 보호를 위해서 예정된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2020년 의료계 반발로 의대 증원에 실패했을 당시 집단 휴학에 나섰던 의대생들에게 국시 재응시 기회를 줬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 차관은 "2020년도 사례를 보면 그때도 (국시를) 연기한 것은 아니고, 원래 있었던 시험은 시험대로 진행했고 추가 시험을 만들어서 구제한 사례가 있다"며 "이 부분은 아직은 할 것이다, 말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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