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5단지 사업시행계획 인가

은정진 2024. 5. 22.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5단지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얻어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과천시는 별양로 111 일대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정비사업(6만3629㎡)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지난 21일 고시했다.

조합이 1월 사업시행계획 총회를 연 지 4개월 만이다.

2017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과천주공5단지는 2020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2021년 11월 대우건설(공사비 4299억원)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개동 1242가구로 재건축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5단지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얻어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별양로 111 일대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정비사업(6만3629㎡)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지난 21일 고시했다. 조합이 1월 사업시행계획 총회를 연 지 4개월 만이다.

이 단지는 1983년 전용면적 103㎡ 400가구와 124㎡ 400가구 등 총 800가구로 조성됐다. 향후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아파트 1242가구와 상가 및 부대시설로 재건축된다. 전체 가구 수의 44.7%(552가구)가 중형인 전용 84㎡로 지어진다. 나머지 690가구는 전용 99·113·135·142㎡ 등 기존과 같은 대형으로 구성된다.

2017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과천주공5단지는 2020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2021년 11월 대우건설(공사비 4299억원)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조합장 해임 사태로 내홍을 겪었다. 지난해 5월 3기 집행부를 구성한 후 건축·경관 심의를 잇따라 통과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다.

서울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청사역 중간에 있어 두 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과천대로, 우면산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에 접근하기도 편하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써밋 마에스트로’(조감도)로 정했다. 조합 관계자는 “7월 말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내년 4~6월 이주를 목표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