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3~4곳 선정 전망”

윤나경 2024. 5.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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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22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 고양시는 일산신도시에 선도지구를 3~4곳 정도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그동안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선도지구 선정 등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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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22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 고양시는 일산신도시에 선도지구를 3~4곳 정도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 공동 발표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노후계획도시 지역별 주택재고와 이주 주택 확보물량 등을 고려해 ‘연도별 정비사업 선정 기준물량’을 발표했고, 지자체가 기준물량의 50% 이내에서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산신도시 선도지구의 경우 2024년 기준물량은 6,000호이며, 추가물량으로 최대 3,000호를 더 선정할 수 있습니다.

4개 단지를 통합한 1개 구역이 대략 2~3천 호 정도 규모인 만큼, 시는 3~4곳의 선도지구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는 오는 6월 국토부가 제시한 선도지구 선정 기준과 동의서 양식 등 선도지구 표준지침을 바탕으로 공모지침을 확정하고, 선도지구 공모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11월까지 국토부에서 제시하는 표준 평가 기준인 주민동의율과 정주환경 개선 시급성, 정비사업 추진 파급효과 등 정량적 평가를 통해 선도지구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도지구 선정은 사업유형과 주택 유형에 관계없이 단일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하고, 특정 유형의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시는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을 지원하며 재건축 추진을 희망하는 단지들이 사업 초기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초조사와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시는 “그동안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선도지구 선정 등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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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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