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홈페이지 공무원 이름 비공개 전환… 여전히 성명 표기·검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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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시청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홈페이지 내 검색 시 여전히 성명이 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 홈페이지 성명 비공개 전환 작업에도 불구, 이날 오후 3시 기준 본지가 시청 홈페이지 메인 검색창·통합검색에 부서 및 관련업무를 검색한 결과 '직원/업무'란에 '성명'이 그대로 표기됐다.
반면 시청 홈페이지 강릉소개-시청안내-업무별 전화번호 창에는 성명 표기가 되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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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시청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홈페이지 내 검색 시 여전히 성명이 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의 업무별 담당자 이름이 비공개됐다. 다만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은 기존처럼 공개된다. 최근 공무원 대상 악성 민원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이 같은 조치가 시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 홈페이지 성명 비공개 전환 작업에도 불구, 이날 오후 3시 기준 본지가 시청 홈페이지 메인 검색창·통합검색에 부서 및 관련업무를 검색한 결과 ‘직원/업무’란에 ‘성명’이 그대로 표기됐다. 또 성명 검색도 여전히 가능했다. 반면 시청 홈페이지 강릉소개-시청안내-업무별 전화번호 창에는 성명 표기가 되지 않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검색엔진 관련 기능 등 홈페이지 프로그램 수정을 통해 성명이 표기 및 검색되지 않도록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선우 woo674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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