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문교부 장관·전설의 별밤지기’ 이문세, 13년만 라디오 DJ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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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별밤지기' 가수 이문세(65)가 13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2011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후 13년 만의 라디오 DJ 귀환이다.
듣기 좋은 목소리에 말솜씨와 유머감각을 겸비한 이문세는 1985년 4월 8일부터 1996년 12월 2일까지 12년 동안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 '별밤지기'를 맡아 청취자들의 밤을 함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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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MBC는 “이문세가 6월 3일부터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오전 11시 방송되는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1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후 13년 만의 라디오 DJ 귀환이다.
8090 발라드 스타 이문세는 ‘광화문 연가’, ‘옛사랑’,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조조할인’, ‘휘파람’, ‘그녀의 웃음소리뿐’, ‘깊은 밤을 날아서’ , ‘붉은 노을’,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 숱한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꾸준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왔으며 지난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콘서트도 3일 전석 매진시켰다.
듣기 좋은 목소리에 말솜씨와 유머감각을 겸비한 이문세는 1985년 4월 8일부터 1996년 12월 2일까지 12년 동안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 ‘별밤지기’를 맡아 청취자들의 밤을 함께해왔다. ‘밤의 문교부장관’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후 ‘2시의 데이트 이문세입니다’를 거쳐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등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20년 넘게 활약했으며, MBC 라디오 골든 마우스를 수상했다.
SBS에서 김창완, 최화정 등 20년 넘게 라디오를 지켜오던 DJ들이 속속 하차해 아쉬움을 남기는 가운데 날아든 이문세의 복귀 소식에 청취자들이 반기고 있다.
한편 성악가 출신 트로트 스타 손태진이 MBC 표준FM 낮 12시 ‘트로트 라디오’로 처음 라디오DJ에 도전하며, 엄마가 된 개그우먼 안영미가 MBC FM4U 간판 프로그램 ‘2시의 데이트’ 단독 DJ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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