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버닝썬’ 다큐 KBS 내용 삭제…공식 사과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5. 22.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BBC가 '버닝썬' 다큐 관련 KBS 관련 부분 오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22일 KBS는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내용 중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언급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KBS에 공식 사과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BC가 ‘버닝썬’ 다큐 관련 KBS 관련 부분 오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사진 ㅣKBS
영국 BBC가 ‘버닝썬’ 다큐 관련 KBS 관련 부분 오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즉각 삭제 조치했다.

22일 KBS는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내용 중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언급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KBS에 공식 사과했다”고 밝혔다.

BBC는 이날 오전 KBS에 공식 입장문을 보내 BBC 뉴스 코리아와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다큐멘터리에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해당 장면을 삭제 수정했다고 알렸다.

KBS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KBS는 ‘버닝썬’에 연루된 정준영과 관련해 피해자 측과 접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BBC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도록 정정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