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앙그룹과 함께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 진행

17일 경기 김포 화훼농가서 진행

농협중앙회는 21일 중앙그룹과 함께 경기 김포 소재 화훼농가를 방문해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개인·단체가 농촌 봉사활동을 신청하면 농협은 적합한 농가를 선정하고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협과 중앙그룹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동근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조동환 김포 고촌농협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 30여명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등 중앙그룹 임직원 30여명은 화분 2만5000개에 흙을 옮겨 담고 작물을 심었다.

중앙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인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지금까지 총 9회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홍 부회장은 “5년째 농촌에서 일손을 보태고 있는데 1년에 한두번이지만 매번 농업의 가치와 땀의 소중함을 느낀다”며 “우리농산물에 가치를 더하고 농민 노고를 더는데 중앙그룹이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매년 농업·농촌을 위한 봉사활동에 아낌없는 관심을 보여주는 중앙그룹에 감사하다”며 “이 관심이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관계인구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농협도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