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사관, 소아함 환자 위해 머리카락 다섯번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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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사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2년여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해군 군수사령부는 국내조달품검사과에 근무하는 박지연 상사(진)가 최근 머리카락 25㎝를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 본부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상사(진)는 "모발 기부라는 작은 선행을 하면 소아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모발 기부를 해 국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해군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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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해군 부사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2년여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해군 군수사령부는 국내조달품검사과에 근무하는 박지연 상사(진)가 최근 머리카락 25㎝를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 본부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상사(진)가 머리카락을 기부한 것은 2015년, 2017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다.
그는 2015년 우연히 소아암 환자 가발 지원 관련 방송을 본 후 모발 기부를 결심했다.
모발 기부를 위해서는 최소 길이 25㎝ 이상에 파마, 염색 등을 하지 않아야 해 모발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육상 근무 당시에도 샴푸를 쓰지 않고 비누와 식초를 혼합한 방법으로 꾸준히 모발을 관리해 왔다.
박 상사(진)는 "모발 기부라는 작은 선행을 하면 소아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모발 기부를 해 국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해군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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