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일자리, 부산시가 찾아드립니다

이병욱 기자 2024. 5. 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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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한 부산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외국인 눌러앉히기'에 총력(국제신문 지난 3월 18일 자 5면 등 보도)을 기울이는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제조업과 호텔·컨벤션업, 도매 및 상품 중개업 등 부산 지역특화형 허용 업종을 포함한 21개 기업과 부산에서 취업하기를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졸업생 3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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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대응 일환 채용박람회
지역특화형 비자 우수인재 연계
제조, 호텔업 등 21곳 취업 지원

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한 부산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외국인 눌러앉히기’에 총력(국제신문 지난 3월 18일 자 5면 등 보도)을 기울이는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3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정식 도입돼 추진 중인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우수 인재 유형’과 연계한 채용박람회다.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 우수 인해 유형은 부산지역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에게 인구 감소지역인 서구 동구 영도구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외국인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면 거주 비자로 체류 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부산시장이 추천서를 발급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제조업과 호텔·컨벤션업, 도매 및 상품 중개업 등 부산 지역특화형 허용 업종을 포함한 21개 기업과 부산에서 취업하기를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졸업생 300여 명이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 ▷현장 채용관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비자·취업·생활정보 홍보관 등이 마련되고,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진행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 특화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해 정주하면 인구 소멸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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