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쌀값 안정 위해 15만 톤 시장격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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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을 20만 원 선으로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19만 원대가 무너지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부 차원의 15만 톤 이상 시장격리를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쌀값이 18만 원대로 폭락함에 따라 더 이상 농업인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촉구 건의문을 농식품부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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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에 목표가격 20만 원 보장 정부 차원 대책 촉구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쌀값을 20만 원 선으로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19만 원대가 무너지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부 차원의 15만 톤 이상 시장격리를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쌀값이 18만 원대로 폭락함에 따라 더 이상 농업인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촉구 건의문을 농식품부에 발송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문에서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쌀값 대책마련을 더 이상 늦출 경우 국가나 농민은 더 큰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며 20만 원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특단대책을 요구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건의는 정부의 발빠른 시장격리가 적실히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지난 2017년 김영록 지사가 농식품부장관 재직 시, 쌀 가격 하락으로 8개월가량 12만 원대에 머물렀으나, 정부가 37만 톤 시장격리 방침을 발표한 직후 단 10일 만에 15만 원 대로 30% 상승한 사례가 있다.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19만 원대가 무너진 18만 9488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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