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쌀값 안정 위해 15만 톤 시장격리 건의

홍정열 2024. 5. 22.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쌀값을 20만 원 선으로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19만 원대가 무너지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부 차원의 15만 톤 이상 시장격리를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쌀값이 18만 원대로 폭락함에 따라 더 이상 농업인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촉구 건의문을 농식품부에 발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 목표가격 20만 원 보장 정부 차원 대책 촉구

김영록 전남도지사./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쌀값을 20만 원 선으로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19만 원대가 무너지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부 차원의 15만 톤 이상 시장격리를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쌀값이 18만 원대로 폭락함에 따라 더 이상 농업인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촉구 건의문을 농식품부에 발송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문에서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쌀값 대책마련을 더 이상 늦출 경우 국가나 농민은 더 큰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며 20만 원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특단대책을 요구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건의는 정부의 발빠른 시장격리가 적실히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지난 2017년 김영록 지사가 농식품부장관 재직 시, 쌀 가격 하락으로 8개월가량 12만 원대에 머물렀으나, 정부가 37만 톤 시장격리 방침을 발표한 직후 단 10일 만에 15만 원 대로 30% 상승한 사례가 있다.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19만 원대가 무너진 18만 9488원을 기록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