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9.5% 급등 삼성바이오 제치고 4위로

신하연 2024. 5. 22.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주가가 수소차 밸류체인 확장 기대감에 22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차 주가 급등은 북미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이번 ACT(Advanced Clan Transportation) 엑스포에서는 북미 물류 운송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이를 중심으로 북미에서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호조 전망도 호재
[연합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주가가 수소차 밸류체인 확장 기대감에 22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2만4000원(9.49%) 오른 27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종전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월 26만7500원(11일)이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시가총액은 58조83억원으로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종가 기준 시총 55조3022억원)를 제치고 시총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현대차 주가 급등은 북미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오는 20~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센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ACT(Advanced Clan Transportation) 엑스포에서는 북미 물류 운송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이를 중심으로 북미에서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Truck)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현대차의 2분기 실적 호조 전망과 주주환원 기대감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이병근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기대감이 점차 올라올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현대차는 주주환원율을 40%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말했다.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생산이 급증하는 추세라면서 "2분기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현 주가를 한 단계 레벨업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