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김병재 평론가

김병재-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김병재 신임 위원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김병재 영화평론가가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새 위원장에 선출됐다.

영등위는 22일 정기회의를 열고 제9기 위원장에 김 평론가를 뽑았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허엽 전 동아일보 상무가 선출됐다.

영등위는 영화를 포함한 영상물의 등급 분류를 하는 기관이다. 9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선출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위원장은 문화일보 문화부 차장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등급 분류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등급 분류에 대한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확대해 보다 발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