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대도시 행정 권한 확대 필요"

유명식 2024. 5.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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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취임 7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어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광역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재정 뒷받침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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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간담회…광역교통망 확충 등 의지도 밝혀

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화성시

[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취임 7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어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광역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재정 뒷받침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해 이 수준을 연말까지 1년간 유지하면, 내년 초 특례시로 승격된다.

정 시장은 일반구 설치와 관련해서도 "화성시는 서울의 1.4배 면적에 달하고 지역적 특색이 뚜렷하다"며 "100만 대도시 중 구청이 없는 유일한 시인만큼 주민 의견을 잘 조율해 최대한 신속하게 일반구를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세수 70%를 기여할 만큼 사실상 화성시 세입은 기업에 달려있다"고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다음 달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해 남은 임기내 2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광역철도 확충과 보타닉가든 조성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며 기자들과 소통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무원들이 아무리 잘 하려고 노력하더라도 놓치는 업무가 있을 수 있다"며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면서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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