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후줄근한 아들에 속상, 며느리에 ‘너보다 子 인물 낫다’고 해”(동치미)

박수인 2024. 5. 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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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며느리에 대해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얼마 전에 아들이 이사한다고 옷 정리를 하는데 입을 거 하나 없더라. 다 갖다 버리라고 했다. 철마다 사돈댁에서 손녀들을 챙겨주시는데 우리 아들은 점퍼 하나도 못 얻어 입는 거 같은 거다. 너무 속이 상해서 '다 갖다 버려' 소리 질렀더니 며느리가 '남편 옷 많아요. 안 입고 다니고 아껴서 그러는 거예요' 하더라. 그랬더니 아들이 제 손을 잡더니 '엄마가 각자 가정 잘 지키자고 하지 않았나. 내가 소리 없이 사는 게 엄마한테 효도하는 길이니까 못마땅하더라도 야단치지 말라. 엄마가 이러면 나 집에 가서 혼나'라고 하더라. 며느리도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남편 중요한 줄 알아요'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래도 너 내 아들 함부로 하지 말고 대접 좀 해. 너만 예쁜 거 입지 말고 얘도 예쁜 거 좀 입혀. 얘가 너보다 인물이 더 낫거든?' 그렇게 말했다. 아들이 그 얘기를 하는데 좀 부끄러웠다. 그렇다고 내가 '알았어' 할 순 없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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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며느리에 대해 폭로했다.

5월 22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혜정이 출연해 며느리와 아들로 인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혜정은 "제가 속이 터지고 있는 건데, 며느리 단점이 조용한 듯 하지만 저한테 절대 말을 안 진다. 시집 올 때 각오한 것 같다. 시어머니가 말 깨나 하는 사람이니까 말로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는지, '어머니 그게 아니고요' 하니까 어떤 때는 제가 (화나서) 숨이 막 넘어가는 거다. '어머니 저는요' 하길래 '말대꾸 좀 하지마!' 했다. 그랬더니 '어머니 말대꾸 하는 게 아니라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하더라. 누가 보면 저 혼자 며느리를 잡는 줄 아는 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게 너무 속이 상해서 '나도 너한테 말 안 한다' 하면서 말을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아들이 기가 푹 죽어있더라. 며느리 앞에서 아들이 조신해지고 변명하는 것 같더라. 어느 날 집에 큰 손녀와 아들이 왔다. 아들이 아무데나 옷을 던지니까 손녀가 옷을 가져와서 개더니 '아빠 이렇게 하니까 엄마한테 혼나지' 하더라. 제가 심장이 쿵 떨어지더라. '아빠가 엄마한테 혼나?' 물어보니까 손녀가 눈치가 빨라서 '엄마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아빠가 자꾸 그렇게 하는 거예요' 하더라. 나중에 며느리랑 작은 손녀가 들어오는데 깔끔하게 입고 왔더라. 며느리는 항상 옷을 갖춰 입고 다니는데 아들은 어제 입었던 바지 입고 너덜너덜한 신발을 신고 보따리 같은 가방 들고 있다. 우리 아들도 정장 입혀 놓으면 체격이 있어서 근사한데. 아들은 운동한다고 2만보 걷고 3만보 걸었다고 자랑한다. 아들은 걸어오고 며느리는 차를 타고 온다. 사돈댁에서 아이들이 크니까 좋은 차로 바꿔주셨는데 '자기 딸만 타라고 사줬나? 내 아들 타라는 게 아니고' 이런 마음이 드는 거다. 아들은 항상 며느리한테 고생한다고 하는데 걷는 놈이 고생하지 앉아서 핸들 돌리는 사람이 뭘 고생하나. 아들이 그러니까 속상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얼마 전에 아들이 이사한다고 옷 정리를 하는데 입을 거 하나 없더라. 다 갖다 버리라고 했다. 철마다 사돈댁에서 손녀들을 챙겨주시는데 우리 아들은 점퍼 하나도 못 얻어 입는 거 같은 거다. 너무 속이 상해서 '다 갖다 버려' 소리 질렀더니 며느리가 '남편 옷 많아요. 안 입고 다니고 아껴서 그러는 거예요' 하더라. 그랬더니 아들이 제 손을 잡더니 '엄마가 각자 가정 잘 지키자고 하지 않았나. 내가 소리 없이 사는 게 엄마한테 효도하는 길이니까 못마땅하더라도 야단치지 말라. 엄마가 이러면 나 집에 가서 혼나'라고 하더라. 며느리도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남편 중요한 줄 알아요'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래도 너 내 아들 함부로 하지 말고 대접 좀 해. 너만 예쁜 거 입지 말고 얘도 예쁜 거 좀 입혀. 얘가 너보다 인물이 더 낫거든?' 그렇게 말했다. 아들이 그 얘기를 하는데 좀 부끄러웠다. 그렇다고 내가 '알았어' 할 순 없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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