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만 송이 꽃의 향연...'울산 장미축제' 개막

오태인 2024. 5. 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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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절의 여왕 5월답게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5월을 대표하는 꽃, 장미 수백만 송이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갖은 색의 장미가 넓은 공원을 채웠습니다.

정열적인 붉은색 장미는 물론, 순백 흰색 장미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맞춰 꽃망울을 터트린 장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65종.

300만 송이 장미가 내뿜는 향기에 관람객들도 취해봅니다.

[이현재 김의교 이의현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관람객 : 꽃도 정말 예쁘게 잘 꾸며져 있고 가족들이 나들이 오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아기랑 같이 맡아봤는데 아기도 무척 좋아하는 것 같고 그냥 걷고 있는데도 장미 향이 나서 아주 좋습니다.]

전국에서 소문난 꽃축제인 만큼, 올해도 다채로운 문화와 체험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개막을 알리는 행진과 불꽃 쇼를 시작으로 축제 기간 내내 유명 콘서트가 이어집니다.

또, 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울산에 공장을 둔 대기업이 기부한 장소에서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열어 축제 의미를 더했습니다.

[라경림 / SK에너지 차장 : 작년 15회까지 누적 관람객 462만 명을 기록한 울산지역 대표 축제고 특히 지자체와 기업이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를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장미를 보며 5월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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