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건면으로 맛있고 가볍게 … "다이어터도 짜파게티 요리사"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4. 5. 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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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지난 4월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짜장라면 시장을 사실상 '짜파게티 시장'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짜파게티는 소비자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이 선보이는 새로운 변화가 곧 짜장라면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는 생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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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더블랙'
40주년 맞아 '더 블랙' 출시
쫄깃한 식감의 통통한 건면
기존보다 칼로리 20% 낮아
풍미 진한 수프·커진 건더기
"간짜장 같아" 호평 쏟아져

농심이 지난 4월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짜파게티 더블랙은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짜파게티 소비자층을 더욱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짜장라면의 대명사 '짜파게티' 본연의 맛을 한층 더 진하게 살린 맛과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면을 활용한 쫄깃한 식감으로 기존 짜파게티 마니아들에게는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낮은 칼로리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지난달 출시된 '짜파게티 더블랙'에 대해 "더 진하고 풍부한 짜파게티 맛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쫄깃하고 굵은 건면 덕분인지 외식 간짜장 메뉴와 비슷한 식감이다" "앞으로 짜장라면은 짜파게티 더블랙으로 정착한다"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짜장라면 시장을 사실상 '짜파게티 시장'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짜파게티는 소비자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이 선보이는 새로운 변화가 곧 짜장라면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는 생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은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 모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짜파게티 더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면을 활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을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고, 건더기는 큼직한 고기와 양배추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칼슘 일일 권장량 700㎎의 37%에 달하는 262㎎을 함유한 고칼슘 제품으로 영양도 보강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더블랙은 더욱 쫄깃하고 진한 맛을 담으면서도 건면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짜파게티 더블랙의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해 이달부터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광고에는 짜파게티 더블랙이 '더' 쫄깃한 면발, '더' 진한 풍미를 담아 소비자에게 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채로운 캐릭터로 호감을 주는 배우 손석구와 다양한 레시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짜파게티의 이미지가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면서 "손석구 특유의 솔직 담백한 매력이 오랜 기간 사랑받은 짜파게티의 더 맛있는 새로움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짜파게티는 출시 이후 40년간 소비자들이 직접 개발한 짜파게티 모디슈머 레시피가 쏟아지며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짜파게티 표준 조리법을 응용해 비비는 물의 양, 불의 세기, 조리 시간 등을 바꿔가며 식감을 즐기는 것은 물론 짜파떡볶이나 마라짜파게티 등 전통 분식 메뉴와 최신 유행 요리에도 접목하며 끝없는 변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도 출시 초기부터 기존 짜파게티에서 사랑받은 조합인 계란, 치즈 등 다양한 토핑 재료와의 궁합이 화제가 되며 모디슈머 대표 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40년 전 짜파게티를 처음 만든 건 농심이지만, 짜장라면 1등으로 키워준 것은 개성 있는 레시피에 담아 보내준 소비자의 사랑"이라고 말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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