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육군경찰, 교통사고 조사·예방 공조 강화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 협력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 대한민국 장병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94년부터 축적한 교통사고 분석 정보를 육군에 전달한다.

도로교통공단 계룡대 육군안전훈련센터에서 육군본부 군사경찰실과 교통사고조사 및 예방업무 공조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통사고조사 및 예방업무 공조를 강화한다. 상호 교통사고 첨단 분석 기술을 지원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공동 진행 등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약 11만 2000건의 교통사고 분석을 통해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육군본부 군사경찰실에 전달한다. 육군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교통사고분석 기술도 지원한다.

육군본부 군사경찰실은 디지털 포렌식(영상 복원, 위·변조, 화질 개선 등) 기법을 지원한다. 육군 대상 안전예방 CM송도 공단과 공동 제작한다.

서범규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육군과 함께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교통사고 분석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으로 대한민국 장병의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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