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로셀로나,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

원동화 기자 2024. 5. 22.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와 스페인 바로셀로나시가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을 통해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21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청사에서 스페인 최대 항만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마이스 도시 바르셀로나시와 '부산-바르셀로나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부산-바르셀로나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은 두 도시 간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기념사업 추진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 예술·문화 콘텐츠 등 신규 협력사업 추진
루프 미디어 페스티벌 바르셀로나와 업무협약 체결도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21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청사에서 스페인 최대 항만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마이스 도시 바르셀로나시와 '부산-바르셀로나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왼족)과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시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와 스페인 바로셀로나시가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을 통해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21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청사에서 스페인 최대 항만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마이스 도시 바르셀로나시와 '부산-바르셀로나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시장 및 조르디 카세스 파야레스 바르셀로나 지방자치단체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바르셀로나 자매도시 관계강화를 위한 협정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부산-바르셀로나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은 두 도시 간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기념사업 추진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 조치다.

두 도시는 198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인적교류, 항만 협력,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 부산항만공사에서 바르셀로나항 현지에 물류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에는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사업으로 바르셀로나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작품을 콘셉트로 한 미디어아트를 부산에서 전시한 바 있다.

이번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을 통해 두 도시는 양국 최대 항만도시이자 관광·마이스 산업이 발달한 점을 바탕으로 향후 상호 관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혁신, 예술·문화 콘텐츠 등 신성장 분야에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도 두 도시의 협력을 이어간다. 부산시립미술관과 바르셀로나 문화예술기관인 카사 아시아 문화재단(Casa Asia), 루프 미디어 페스티벌 바르셀로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은 국제교류 다변화, 교류체계 구축을 통한 국제문화중심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세계 미디어아트 인프라을 가진 루프 미디어 페스티벌 바르셀로나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부산은 국제교류 다변화, 교류체계 구축을 통해 국제문화중심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바르셀로나시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신성장 동력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등 미래를 향한 협력을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