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동산 대출 청탁' 前 메리츠증권 임직원 구속영장

신지원 2024. 5. 22.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매매차익을 얻기 위해 대출을 알선하고 금품을 거래한 메리츠증권 전 임직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특경법상 수·증재 혐의로 전직 메리츠증권 임원 박 모 씨와 전 직원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부동산 취득을 위한 가족 법인을 설립하고, 직원들에게 각각 3억8천만 원과 4억6천만 원을 건네며 대출 알선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매매차익을 얻기 위해 대출을 알선하고 금품을 거래한 메리츠증권 전 임직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특경법상 수·증재 혐의로 전직 메리츠증권 임원 박 모 씨와 전 직원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부동산 취득을 위한 가족 법인을 설립하고, 직원들에게 각각 3억8천만 원과 4억6천만 원을 건네며 대출 알선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5대 증권사에 대한 부동산 PF 기획 검사 과정에서 박 씨가 가족법인을 통해 9백억 원대 부동산 11건을 취득하고, 이 중 3건을 처분해 백억 원 상당의 매매차익을 거둔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