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폐쇄중인 ‘태양의 후예’ 촬영지 나바지오 해변, 1년 더 문닫는다

정세윤 여행플러스 인턴기자(doo7076@naver.com) 2024. 5. 22.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여름까지 그리스 자킨토스 섬의 명소 '나바지오 해변'에 출입할 수 없다.

더선(The Sun)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이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자킨토스 섬의 나바지오 해변을 1년 더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2018년 그리스 당국은 산사태로 인해 나바지오 해변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나바지오 해변은 그리스 자킨토스 섬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관광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까지 그리스 자킨토스 섬의 명소 ‘나바지오 해변’에 출입할 수 없다.

나바지오 해변 / 사진=플리커
더선(The Sun)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이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자킨토스 섬의 나바지오 해변을 1년 더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오르고스 스타시노풀로스(Giorgos Stasinopoulos) 자킨토스 시장은 “주변 절벽의 침식으로 산사태 위험이 커 폐쇄를 연장한다”며 “관광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타시노풀로스 시장은 “방문객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나바지오 해변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안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바지오 해변 / 사진=플리커
2018년 그리스 당국은 산사태로 인해 나바지오 해변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산사태로 훼손된 시설을 복구한 뒤 재개장했지만 2022년 다시 한 번 산사태가 발생해 해변의 출입을 무기한 금지한 바 있다.

나바지오 해변은 그리스 자킨토스 섬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관광지다. 해변 위에 자리한 난파선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나바지오 해변을 찾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마지막화에서 강모연(송혜교 분)과 유시진(송중기 분)이 키스를 나눈 곳이 바로 이 나바지오 해변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