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학문 자유 보장…연구 전념할 인프라 아낌없이 지원"

박미영 기자 2024. 5. 22.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학문간 벽을 하물고 혁신의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혁신의 토대는 결국 연구"라며 학술원과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년 기념식 참석
"학술원 헌신 있어 경제대국으로 도약"
글로벌 협동 연구·융합 인재 육성 지원
이상만·임희섭 석학 등에 무궁화장 친수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며 이현재 전 학술원 회장(전 국무총리)과 인사하고 있다. 2024.05.2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학문간 벽을 하물고 혁신의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혁신의 토대는 결국 연구"라며 학술원과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학술원 회원 한분 한분은 대한민국의 학문과 품격을 상징하는 나라의 큰 어른들"이라며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대한민국을 지금의 경제대국, 문화강국으로 도약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과학과 기술, 혁신의 힘을 키워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하며, 그 힘의 토대는 결국 연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학술기관들과의 글로벌 협동연구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각 분야 기초 연구 지원 ▲학문간 장벽 제거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 등 "혁신의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자들의 학문의 자유를 충실히 보장하고, 안정적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1854년 개원한 한국 대표 학술기관으로 현재 130명 이상의 국내 최고 석학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술원개원 기념식은 10년에 한번씩 개최하며 지난 60주년 행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70주년 기념식에서 이상만(98세, 암석학), 임희섭(87세, 사회학), 고 장석진(언어학) 회원 배우자, 고 김상주(자연응용학) 회원의 장남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친수했다.

기념식에는 학술원 회원, 국민훈장 수상자 및 가족, 대한민국 예술원 임원진,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