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부분변경 전기SUV '더 뉴 EQA·EQB' 출시…최고 8200만원

박찬규 기자 2024. 5. 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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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 변경 전기SUV 모델인 '더 뉴 EQA'와 '더 뉴 EQB'를 22일 공식 출시했다.

도심형 콤팩트 전기 SUV 'EQA'는 2021년 국내 첫 공개 이후 약 3년, 실용성이 돋보이는 패밀리 전기 SUV 'EQB'는 2022년 국내 판매 시작 후 약 2년 만의 부분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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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전기 SUV EQAEQB, 각각 국내 출시 3년2년만에 부분변경 출시
-디자인, 주행 효율성, 편의 및 디지털 기능 개선하며 기존 가격 유지
-오는 6월 중 고객 인도 시작
더 뉴 EQA, EQB AMG 라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 변경 전기SUV 모델인 '더 뉴 EQA'와 '더 뉴 EQB'를 22일 공식 출시했다. 도심형 콤팩트 전기 SUV 'EQA'는 2021년 국내 첫 공개 이후 약 3년, 실용성이 돋보이는 패밀리 전기 SUV 'EQB'는 2022년 국내 판매 시작 후 약 2년 만의 부분변경이다.

외관은 삼각별 패턴이 적용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변경, 전기차 상위 모델의 패밀리룩을 이룬다. 테일 램프도 모델별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실내는 터치형 컨트롤 패널이 장착된 최신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더 뉴 EQA는 전륜구동 모델로 최고출력 140kW와 최대토크 385Nm을 발휘하며 65.9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국내 인증 기준 367km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EQB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168kW와 최대토크 390Nm를 발휘하고 마찬가지로 65.9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302 km다. 두 모델 모두 히트 펌프를 포함한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액티브 주행거리 모니터링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더 뉴 EQB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센서 및 카메라 기술이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스시턴스 패키지, 직관적인 길안내를 돕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편리한 주차를 돕는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의 주행 편의 기능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디지털 및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돼 제로-레이어 인터페이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톨 정산 시스템 등 새로운 디지털 사양이 추가됐으며, 특히, 더 뉴 EQA 250 AMG 라인과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에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성장에 크게 기여한 EQA와 EQB가 디자인, 주행 효율성과 편의기능을 강화해 더욱 매력적인 엔트리 전기차로 새롭게 돌아왔다"며 "두 차종 모두 국내 고객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고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판매가격은 'EQA 250 일렉트릭 아트' 6790만원, 'EQA 250 AMG라인' 7360만원, 'EQB 300 4MATIC 일렉트릭 아트' 7660만원, 'EQB 300 4MATIC AMG라인' 8200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6월 중 시작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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