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회 추경 15조6085억원 편성…본예산 대비 5717억↑

박진영 기자 2024. 5.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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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올해 본예산 15조368억원에서 5717억원 늘어난 15조608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행복․시민체감 정책에 341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인천사랑상품권은 전국 최대 규모로 246억원을 추가 투입(총 1300억원)했으며,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영세상생 가맹점 캐시백을 최대 12%까지 지원하기 위해 23억원을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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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올해 본예산 15조368억원에서 5717억원 늘어난 15조608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3.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추경 예산 재원은 세외수입 1927억원과 교부세 확충 노력의 성과로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926억원 등으로, 재정건전 운용 기조 하에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재원을 마련했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시는 우선 시민행복․시민체감 정책에 3417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교통비 경감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K-패스 사업에 국비 포함 총 98억원을 반영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214억원, 어르신의 무임승차 지원에 203억원 등을 추가 반영했다.

또한 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인천사랑상품권은 전국 최대 규모로 246억원을 추가 투입(총 1300억원)했으며,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영세상생 가맹점 캐시백을 최대 12%까지 지원하기 위해 23억원을 증액했다.

인천시는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에도 830억원 반영했다. 임산부 교통비를 60억원 증액하고,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건립비 27억원을 추가 반영, 청년 전·월세 임차료 지원 57억원 등 청년 지원 사업에 총 75억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일상 속 문화·체육 지원 343억원 증액, 안전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644억원 투입, 세계 초일류도시 준비를 위해 873억원 반영, 교통망 확충 가속화 위한 646억원 배정, 도시균형발전 기반조성에 781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 소요액 68억원, 백석고가교 방음벽 설치 20억원, 작전교 보수 10억원, 선재대교 하부보수 6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인천시가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확정된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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