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미리 걸어보는 ‘지금,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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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하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을 만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우리는 걷는다, 위워크(We Wlk)'라는 미션이 지속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찾아가는 올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올레 그중 하나가 지난 2월 서울숲 제주올레 서울센터에서 마련한 걷기 학교 프로그램 '지금, 올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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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올레길 걷기 체험담 전해
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하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을 만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우리는 걷는다, 위워크(We Wlk)’라는 미션이 지속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찾아가는 올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프로그램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참가자 모집 일주일 만에 30명 정원이 마감돼 참가인원을 45명으로 늘렸고, 4월에는 정원의 두 배가 신청해 교육장을 변경해 진행하기도 했다. 수도권 참가자 뿐만아니라 부산, 광주, 강원 등에서도 예비 올레꾼의 참여가 이어져 지금까지 167명이 참가했다.
‘지금, 올레?’ 걷기 학교 프로그램을 두 차례 참가한 변경아(49)씨는 “제주올레 길을 많이 그리워했는데 서울에서 프로그램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고, 1기 때는 참가자로 2기 때는 자원봉사로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금, 올레?’ 걷기 학교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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