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외국인 근로자 사고 예방 위해 '안전영상 공모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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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비율과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 기관이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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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비율과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 기관이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마련했다.
캠코와 부산대는 공모전 기획·실행·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부산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공모전 홍보, 공모된 콘텐츠에 대한 기술적·법적 검토 등 성공적인 공모전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 개최할 예정으로, 기본안전수칙, 중대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주제로 숏폼(짧은 영상) 등 근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의 창작 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300만원) 1개 작품 △최우수상(100만원) 3개 작품 △우수상(50만원) 8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기관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전국 건설현장에 QR코드 형식으로 배포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 가상현실(VR)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캠코 김서중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 사고 감소와 함께 정부의 사망사고 만인율(근로자 1만 명당 산재 사고 사망자 비율) 목표 달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해소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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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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