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현화랑, 8년 만에 서울 진출…신라호텔에 개관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2024. 5.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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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화랑인 조현화랑이 8년 만에 서울로 진출했다.

조현화랑 설립자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인인 조현 씨다.

현재 조현화랑은 조 씨의 아들인 최재우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1989년 부산 광안리에 갤러리 월드로 문을 연 조현화랑은 2007년 해운대 달맞이 언덕 근처에 전시장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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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화랑 서울 개관전 카시오 스가 전시 전경. 사진=조현화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부산 대표 화랑인 조현화랑이 8년 만에 서울로 진출했다.

조현화랑 설립자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인인 조현 씨다. 현재 조현화랑은 조 씨의 아들인 최재우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1989년 부산 광안리에 갤러리 월드로 문을 연 조현화랑은 2007년 해운대 달맞이 언덕 근처에 전시장을 이전했다. 그해 서울 청담동에도 문을 열었지만 2015년 서울 전시장을 철수 한 바 있다.

조현화랑 서울은 "서울 신라호텔 지하 1층에 서울점을 개관하고 기념전으로 일본 모노하(もの派, mono-ha) 운동을 이끈 키시오 스가(80)의 개인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조현화랑 달맞이에서 선보였던 대규모 전시의 연장전이다.

1990년대 설치 작품과 2020년 제작된 평면 오브제 5점과 드로잉 4점 등을 선보인다.

카시오 스가. 사진=조현화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시오 스가는 나무, 금속, 돌, 종이, 로프, 콘크리트, 왁스, 비닐 등의 물체를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공간 안에 배치하여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최근 뉴욕의 Dia: Chelsea와 밀라노의 피렐리 행거비코카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한편 조현화랑은 박서보, 이배, 김종학, 키시오 스가, 진 마이어슨, 보스코 소디, 이광호, 강강훈, 조종성, 안지산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전속을 맺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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