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산업 특수분류` 개발나선다

이미연 2024. 5.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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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2일 '한국 CCUS 추진단'을 방문해 관련 산업에 대한 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과 정은수 한국 CCUS 추진단 정책실장은 이날 CCUS 산업의 핵심사업, 전후방 산업에 활용되는 기술과 현황 파악을 위한 가장 기초 작업인 분류체계 개발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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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산업육성 정책' 지원
한국 CCUS 추진단과 협력
CCUS 기술 개념도. 자료 통계청

통계청은 22일 '한국 CCUS 추진단'을 방문해 관련 산업에 대한 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과 정은수 한국 CCUS 추진단 정책실장은 이날 CCUS 산업의 핵심사업, 전후방 산업에 활용되는 기술과 현황 파악을 위한 가장 기초 작업인 분류체계 개발을 논의했다.

CCUS 산업은 대기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모으고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로, 사업체 현황 파악 및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을 위해 '표준산업분류'에 단일코드를 신설해 달라는 다수의 요청이 있었다.

이산화탄소 보관, 저장, 활용, 제조 등과 관련된 신산업 활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분류체계 개발이 필요한 상태라 통계청은 특화된 통계작성이나 정책 수요를 위해 특정 분야에 해당되는 산업활동 만을 따로 모아 재분류하거나 세분화하는 맞춤형 분류(산업 특수분류)로서 'CCUS 산업특수분류' 개발을 제안했다.

이형일 청장은 "신성장 및 융복합 산업 등 급변하는 산업구조를 국가통계분류체계에 시의적절하게 반영시킬 수 있도록 2년마다 파악하던 산업 특수분류 개발수요를 올해부터는 연중 접수해 역동 경제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수분류의 개발 확대가 표준분류의 적용 한계에서 벗어나 관련 통계와 다각적인 정책을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수 한국 CCUS 추진단 정책실장은 "CCUS 관련 산업의 통계기반 구축과 공공모니터링 체계구축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의 기준으로서 분류개발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다"며 "특수분류 개발이 관련 산업 지원 및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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