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만루 위기 1실점→2회 무실점 마무리…이의리 퓨처스 삼성전 2이닝 50구 소화, 1군 복귀 청신호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4. 5.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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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 2이닝 50구를 소화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의리(팔꿈치)와 임기영(옆구리)은 이번 주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1군 복귀를 타진한다.

이의리가 22일, 임기영은 23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1군 복귀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의리는 총 50구를 투구한 가운데 스트라이크 26개를 기록하면서 퓨처스리그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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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 2이닝 50구를 소화했다. 큰 문제가 없으면 이의리는 다음 주 1군 마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의리는 5월 22일 오후 1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의리(팔꿈치)와 임기영(옆구리)은 이번 주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1군 복귀를 타진한다. 이범호 감독은 두 선수를 선발 역할로 활용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두 투수 모두 투구수를 점차 늘리고 있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이 감독은 “1군에 올라왔을 때 선발 투수로 40~50구 정도만 던지면 불펜진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그래도 60~70구 정도까지는 투구 수를 끌어 올려야 한다. 이의리와 임기영 선수 모두 비슷한 시기에 맞물려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의리가 22일, 임기영은 23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1군 복귀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의리가 22일 선발 마운드에 먼저 올랐다. 이의리는 1회 초 선두타자 김현준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김동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이의리는 공민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이창용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이의리는 양우현에게도 스트레이크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의리는 김재성을 투수 앞 땅볼, 김재혁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 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주한울을 2루수 땅볼, 김호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안정감을 되찾는 듯했다. 하지만, 이의리는 김현준과 김동진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 2루 위기를 다시 맞이했다. 이의리는 공민규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의리는 총 50구를 투구한 가운데 스트라이크 26개를 기록하면서 퓨처스리그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KIA는 외국인 투수 크로우의 팔꿈치 부상 이탈로 더 힘겨운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이의리와 임기영이 올 때까지 ‘버티기 모드’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 이번 주(사직 롯데 자이언츠전-광주 두산 베어스전)와 다음 주중(창원 NC 다이노스전)까지 잔여 5월이 최대 고비처로 꼽히는 가운데 KIA가 과연 이의리와 임기영의 복귀를 통해 단독 선두 자리를 더 굳건히 할 수 있는 ‘6치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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