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 안양대 예술대학장, UN 평화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

허윤정 안양대 예술대학장./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는 허윤정 예술대학장이 지난 1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UN 평화대상 시상식'에 참가해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UN 평화대상 시상식'은 (재)UN평화국제교류기구와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해 우리나라를 빛낸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1985년 '억새풀'로 데뷔하 허 학장은 현재 안양대 예술대학장과 공연예술학과장, 한국연기예술학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안양대 올해의 교수상 연구부문 '대상'(2015년) △제23회 월드2인극페스티벌 '스페셜아티스트상' △제4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예술부문 대상'(이상 2023년) △대한민국 국민대상 문화예술 '공헌부문 대상'(2024년) 등을 수상했다.

허 학장은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안양대에서 강의를 시작한지 벌써 20년이 됐다"며 "안양을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번 UN 평화대상은 더없이 감사하고 뜻깊은 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 학장은 오는 23일부터 서울 삼일로 창고극장 50주년 기념 공연에서 '허윤정의 모노드라마'를 선보인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