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세계 물포럼서 '물관리 디지털 전환' 이끌었다

곽상훈 기자 2024. 5. 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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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세계물포럼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장·차관급 고위 관계자 및 국제투자기관 파트너들을 초청해 '2024 K-water Alumni & Global Partners Networking Reception'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1997년부터 물관리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다자간개발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 국제투자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물 분야 컨설팅, 초청 연수, 기술 교류 등의 국제교육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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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장·차관 등 '글로벌 파트너 협력 리셉션' 열어
세계은행과 디지털 교류 강화…국제 지식교류 플랫폼 역할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는 세계물포럼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에서 주요국 장차관과 국제투자기관 대표단 초청, 리셉션을 가졌다.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 05. 22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세계물포럼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장·차관급 고위 관계자 및 국제투자기관 파트너들을 초청해 ‘2024 K-water Alumni & Global Partners Networking Reception’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1997년부터 물관리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다자간개발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 국제투자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물 분야 컨설팅, 초청 연수, 기술 교류 등의 국제교육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협력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24개국 5000명 이상의 수료 동문을 배출했다.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그간 형성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에 참여한 협력국, 국제투자기관 등과 다자간 지식교류 확대 및 기후위기 등 글로벌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가 모여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해법을 논의하는 세계물포럼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3대 초격차 기술을 선보임과 동시에 각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지식교류 플랫폼으로서 역할까지 선도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안피치 하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덴파사르시 행정부시장, 필리핀 공공사업부 차관보, 방글라데시 다카수도청 부청장 및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부사장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받은 협력국 주빈들과 주요국 동문 등이 참여했다.

또 사로즈 주마 즈하 세계은행 물 부문장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투자기관 대표단도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 중인 물 분야 지식교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AI 정수장 등 3대 초격차 기술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 패널토론을 통해 물관리 기술 적용 및 물 분야 교육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은행과는 첨단 디지털 물 기술과 연계한 지식교류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21일 글로벌 물관리 교육 협력 모델과 사례 공유 등 특별세션도 함께하며 세계 각국에 물관리 경험과 지식을 확산했다.

윤석대 사장은 “물 분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3대 초격차 기술 같은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지식역량이 필수적”이라며 “물 분야 지식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해 세계 각국에 기후위기 대응 및 물관리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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