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100만 대도시 행정 위한 권한 확대 필요"…언론인과의 대화서 의견 밝혀

신재은 기자 2024. 5. 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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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 핵심사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취임 700일을 맞아 기획됐으며,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에 대해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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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NOW]화성시, 광역교통망 확충, 20조 투자유치, 보타닉가든 등 사업 추진
▲화성시가 22일 민선8기 취임 7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화성시청


정명근 화성시장이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 핵심사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취임 700일을 맞아 기획됐으며,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언론인들과의 토론에 앞서 인사말씀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 △20조 투자유치 △보타닉가든과 전국체육대회 개최도시 등을 통한 문화도시로의 변모 △광역철도 확충 △구청 설치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에 대해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재정 뒷받침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구청 설립에 관한 질문에는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 중 구청이 없는 유일한 시"라며 "서울의 1.4배 면적에 달하고 지역적 특색이 뚜렷하기에 구청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고 주민의견도 잘 조율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일반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 관련 질문에는 “기업들이 세수 70%를 기여할 만큼 사실상 우리 시 세입은 기업에 달려있다”며 “6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기업유치를 추진하여 남은 임기내 20조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공무원들이 아무리 잘 하려고 노력하더라도 놓치는 업무가 있을 수 있다”며 “언론인들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조치해서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재은 기자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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