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인플레 통제하고 있다 확신…6월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

박광온 기자 2024. 5. 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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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2% 수준으로 통제되고 있어 다음 달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아일랜드 공영 RTE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입수한 데이터가 우리가 가진 신뢰 수준을 강화한다면, 즉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인 인플레이션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높인다면 앞으로 몇 주 안에 ECB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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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2%가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
"2%에 매우 근접해가고 있다고 본다"
[스트라스부르(프랑스)=AP/뉴시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2% 수준으로 통제되고 있어 다음 달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라가르드 총재가 지난해 2월15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3.06.27.


[서울=뉴시스] 박광온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2% 수준으로 통제되고 있어 다음 달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아일랜드 공영 RTE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입수한 데이터가 우리가 가진 신뢰 수준을 강화한다면, 즉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인 인플레이션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높인다면 앞으로 몇 주 안에 ECB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가 '공급망 병목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2%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목표"라면서 "내년과 내후년(2026년)에는 목표치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매우 근접해 가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ECB는 유로존 20개 국의 통합중앙은행이다. ECB 이사회는 다음달 6일 아일랜드 킬케니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 회의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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