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 "벼랑 끝 심정...요금 인상 필요"

최아영 2024. 5. 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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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마치 벼랑 끝에 선 심정이라며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서는 조속한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장은 오늘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미수금 규모는 전 직원이 30년간 무보수로 일해도 회수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 요금은 1메가줄(MJ)에 19.4원인데 미수금을 1년 만에 모두 회수하려면 1메가줄에 27원 인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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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마치 벼랑 끝에 선 심정이라며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서는 조속한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장은 오늘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미수금 규모는 전 직원이 30년간 무보수로 일해도 회수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차입으로 살림을 꾸리고 있는데 이자 비용만 하루 47억 원에 달한다며 이자 비용 증가는 다시 요금 상승 요인이 돼 국민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요금을 올린다면 수요가 적은 여름철에 인상하고 단계적으로 연착륙시킬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 5천억 원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에 원가보다 싸게 가스를 공급해 재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 요금은 1메가줄(MJ)에 19.4원인데 미수금을 1년 만에 모두 회수하려면 1메가줄에 27원 인상해야 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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