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PSY), 대학 축제 '갓성비'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4. 5.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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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에서 가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게 커지면서 '인기 가수 섭외전' 또한 과열되는 양상이다.

이런 와중에 수년간 '대학 축제 섭외 0순위'로 꼽히는 월드스타 싸이(PSY)의 행보가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 싸이는 15년째 대학 축제 섭외비를 동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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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PSY)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대학 축제에서 가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게 커지면서 '인기 가수 섭외전' 또한 과열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가수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높아지면서 섭외 비용에 대한 부담 역시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수년간 '대학 축제 섭외 0순위'로 꼽히는 월드스타 싸이(PSY)의 행보가 귀감이 되고 있다.

싸이는 그간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치면서 명실상부 '공연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에너지는 대학 축제 무대에서도 다르지 않다. 이에 대학 축제에 싸이가 뜨면 그곳은 그야말로 콘서트장을 방불케한다. 그가 '대학축제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이유다.

올해 역시 수많은 대학에서 '싸이 모시기'에 나섰다. 싸이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공연 시작하겠다. 성대와 다리를 주시면 추억을 드리겠다. 올해는 좀 더 과'격'하게 품'격'있게 '격'정적으로 뛰어봅시다. 24년째 5월마다 쓸모 있어도 싸군 올림"이라며 섭외 요청이 들어온 대학명을 밝혔다.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부터 지방까지 무려 17군데. 수많은 아이돌들 속에서도 여전한 이름값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학가에서 싸이를 더욱 선호하는 이유가 있으니 비용 대 효과 측면에서 가성비가 높다는 점이다. 독보적인 쇼맨십과 퍼포먼스로 열정으로 들끓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단번에 충족시키면서, 섭외 비용은 과거와 동일하기 때문. 실제 싸이는 15년째 대학 축제 섭외비를 동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 보니 '갓성비'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는 젊은 층과의 소통, 대학 축제에 대한 깊은 애정 때문으로 알려졌는데, 싸이는 22일 저녁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15년째 대학 축제 섭외비를 올리지 않는 이유를 솔직히 풀어낼 예정이다.

싸이(PSY)


지난 2001년 데뷔해 올해 24년 차를 맞는 싸이는 그간 '강남스타일' '젠틀맨' '대디(DADDY)' '뉴 페이스(New Face)' '댓 댓(That That)'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킨 '가요계 리빙 레전드'다.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K팝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50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시그니처 공연인 '흠뻑쇼'는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공연 개최마다 티켓 판매 1위, 완판 신화를 기록하고 있으며,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콘서트로 매년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싸이는 스윙스, 크러쉬, 헤이즈, 화사, 그룹 더뉴식스(THE NEW SIX) 등이 속한 피네이션(P NATION)의 수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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