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파킨슨병 치료제, 유럽 후기 2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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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자회사 콘테라파마를 통해 유럽에서 진행한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상운동증상을 겪고 있는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케네스 크리스텐센 R&D 책임자는 "임상은 충실히 수행됐으나 아쉽게도 통합이상운동증평가 스케일(UDysRS) 변화량을 평가하는 1차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그간 임상에 참여한 환자, 연구자 및 JM-010 공동개발사인 부광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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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자회사 콘테라파마를 통해 유럽에서 진행한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상운동증상을 겪고 있는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톱라인(주요지표) 분석 결과, JM-010의 2개 용량을 12주간 치료 후 평가한 통합이상운동증평가 스케일(UDysRS) 총점의 변화량이 위약(가짜약) 투여 환자군 대비 0.3점, 4.2점 감소를 보여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 못했다.
안전성 평가에선 위약군과 비교 시 JM-010 두 용량에서 모두 유사한 안전성, 내약성 데이터가 나타났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케네스 크리스텐센 R&D 책임자는 "임상은 충실히 수행됐으나 아쉽게도 통합이상운동증평가 스케일(UDysRS) 변화량을 평가하는 1차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그간 임상에 참여한 환자, 연구자 및 JM-010 공동개발사인 부광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재 2차 평가변수를 포함한 전반적인 분석이 진행 중이다. 향후 학회 및 논문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토마스 세이거 CEO(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임상 결과는 아쉽지만 콘테라는 파킨슨병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며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로 임상 개발 단계에 있는 CP-012의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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