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탄력...도비 4.5억 확보

솔처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예정부지./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최근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이 경기도 주관 '2024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추가공모'에 선정돼 도비 예산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2024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공사비등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솔터체육공원 내 부지를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김포시 파크골프협회 간담회 실시 등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지원사업에 선정된 24개 도내 사업 중 가장 많은 4억5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30억원 중 4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예산절감은 물론 원활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파크골프 열풍이 뜨거운 만큼 하루빨리 골프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2024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동 642-1, 장기동 1888-12 부지에 초급자가 이용할 수 있는 평지형, 상급자가 이용할 수 있는 산지형으로 구분 조성해 차별화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