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국제학생지원연합’ 행사…세계 고등교육기관장 200명 모여

김유나 2024. 5. 22.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에서 대학 총장 등 40여개국의 고등교육기관장 200여명이 모이는 행사가 열린다.

오 차관은 "이번 글로벌 서밋이 세계 각국의 고등교육기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성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대학 총장 등 40여개국의 고등교육기관장 200여명이 모이는 행사가 열린다.

22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4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이 개최된다. IASAS는 학생지원 사례 공유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 기구로, 169개의 학생지원기관 등이 소속돼있다. 글로벌 서밋은 2012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 행사 포스터. 한국장학재단 제공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도하는 교육기관 및 학생 지원’을 주제로 40여개국에서 200여명 이상의 고등교육 기관장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학생 생활 지원과 기관의 노력, 고등교육의 지속 가능한 개발 등을 주제로 학술 행사를 한다. 한국장학재단은 한국 학생 지원의 과거와 현재·미래, 한국장학재단의 비금전적 지원 사업과 정보기술을 통한 대한민국 교육 발전 기여 등 세 가지 주제를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선조 대구부시장, 이윤홍 중앙교육연수원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오 차관은 “이번 글로벌 서밋이 세계 각국의 고등교육기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성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또 글로벌 서밋의 부대 행사로 22∼23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학 교육 및 공공기관 취업 박람회'를 연다. 전국 주요 대학과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유튜버 미미미누와 박위, 윤윤구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이호영 커리어플랫폼 대표, 김소원 해커스잡 강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대학 교육·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진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