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성큼 다가온 무더위"… 낮 23~31도 '후끈'

목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사진은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 학산공원삼거리에 주상절리 형태로 조성된 벽천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모습. /사진=뉴스1

내일도 전국이 초여름처럼 더울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평년(최저 10~16도, 최고 22~27도)보다 2~4도 높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22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맑은 날씨 탓에 한낮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서 '매우 높음'으로 나타난다. 당분간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지·북부 중산간의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