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밴드, 가수 이장희와 울릉도서 나눔 콘서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배우 이영하가 결성한 아마추어 밴드 이영하밴드가 포크 가수 이장희와 함께 울릉도민을 위한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영하밴드는 오는 6월 1일 울릉 천국 아트센터, 2일 펜션 '스테이 너와' 야외 가든에서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1일 공연은 경찰, 군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위문 공연이며 2일 공연은 울릉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이영하가 울릉도를 더 알리고 도민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제안한 행사다. 이영하는 울릉도를 10차례 이상 방문하는 등 애정을 보여왔다.

20년째 울릉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쎄시봉' 멤버 이장희와 숙박업체 '스테이너와' 문보상 대표가 공연 장소 제공과 콘서트 진행을 도왔다.

아마추어 밴드인 이영하밴드는 콘서트와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하가 보컬을, 철도 궤도 전문 공사업체 강훈 대표가 기타를 맡고 있다. 한국 1세대 뮤지컬 프로듀서인 설도윤은 베이스를, 치과의사 양통권이 건반을, 작곡가이자 연주가 최경호가 드럼과 음악감독을 담당한다.

이영하밴드는 지난 3월 4일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첫 나눔 콘서트를 열고 공연 수익금 전액을 예술단체에 기부했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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