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바람·나그네 머물다 가는 도마령 전망대 개장

오윤주 기자 2024. 5. 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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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바람, 나그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충북 영동군은 22일 도마령 전망대를 개장했다.

전망대에선 스물네 굽이 도마령 고개를 조망할 수 있다.

영동군은 나무 산책길, 폐교 미술관, 참살이 숲길 등 도마령 전망대 연계 사업도 추진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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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바람, 나그네가 머무는 도마령 전망대. 영동군 제공

구름, 바람, 나그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충북 영동군은 22일 도마령 전망대를 개장했다.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선 고개(840m)다. 칼을 찬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는 설과 말을 키우는 마을이란 전설이 공존한다. 도마령 남쪽으로 각호산(1176m)과 민주지산(1241m), 북쪽으로 삼봉산(520m)과 천만산(960m) 등이 장관이다.

전망대는 국비 등 45억원을 들여 높이 14m, 너비 10.4m 규모로 설치했으며, 주차 공간 옥상에 인조 잔디 광장(778.9㎡)을 조성했다. 전망대에선 스물네 굽이 도마령 고개를 조망할 수 있다. 영동군은 나무 산책길, 폐교 미술관, 참살이 숲길 등 도마령 전망대 연계 사업도 추진할 참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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