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 확장 본격화

최지영 기자 2024. 5.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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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이달 20~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엑스포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청정 물류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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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CT 엑스포 2024’ 미디어 컨퍼런스
수소 전기트럭 ‘엑시언트’ 개선 모델 공개
캘리포니아 항만 30대 공급···탈탄소 기여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가 이달 20~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엑스포 2024’ 에서 전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이달 20~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엑스포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청정 물류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수소 물류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Truck)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모델은 지난 해 출시된 이후 약 1년 간 수집된 북미 고객 주행 경험 및 피드백을 중심으로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경고(LDW), 측방충돌방지 경고(SOD),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첨단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등 주행에 도움을 주는 첨단 주행 신기술이 대거 적용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에게 공급했다. 이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다.

현대차는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차량 판매를 넘어 △수소 공급 및 충전소 구축 △리스 및 파이낸싱 △유지보수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본격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박람회 기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및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시외에도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플러스’와 미국 수소전기트럭 최초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미국 현지에서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사고 감소와 화물운송 효율성을 증진할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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