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림사관학교, 오늘부터 임업인재 양성 시작

류상현 기자 2024. 5.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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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림사관학교가 22일 청송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임업인재 양성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대학생·고교생을 포함한 청년, 임업인 장기 교육 과정인 '경북산림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임업관련 고교생·대학생이 대상인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에는 대구대·영남대·한국산림과학고 등에서 학생 25명을 선발해 산림인재로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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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2일 청송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산림사관학교가 22일 청송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임업인재 양성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대학생·고교생을 포함한 청년, 임업인 장기 교육 과정인 '경북산림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임업인 스타트업, 산림소득 향상,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등 3개 시범 과정이 운영됐다.

올해는 산림경영 심화, 산림치유·휴양 등 2개 과정이 추가됐다.

올해는 4개 과정 100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숲을 활용해 인체의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산림치유 등을 임업 경영에 접목해 신설한 '산림치유·휴양' 과정은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임업관련 고교생·대학생이 대상인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에는 대구대·영남대·한국산림과학고 등에서 학생 25명을 선발해 산림인재로 양성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난해 졸업생으로 구성된 경북산림사관연합회 박경인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도의원, 도내 임업단체장 등이 교육생들과 함께 '숲으로 잘사는 경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경북 산림정책' 소개(도규명 산림자원과장)와 '함께하는 산불예방'(김명철 한국산불방지협회 국장) 특강으로 산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은 5~8월 과정별로 15회차, 총 100시간의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들이 앞으로 산촌경제 활력에 구심적 역할을 하면서 임업 6차산업, 스마트 임업 등 미래 산림 분야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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