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홍콩 수출 확대 위해 발로 뛴다

성주군&홍콩 한인홍(韓印紅) 업무협약 체결·판촉활동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이 22일 홍콩에 위치한 홍콩 한인홍(韓印紅)을 찾아 성주참외 수출 확대에 나섰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의원 구교강, 의원 장익봉), NH농협성주군지부(지부장 이주호),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광식), 벽진농협(조합장 권윤기),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주군과 홍콩 한인홍과의 성주참외수철 업무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이 군수 등은 또 홍콩 유통센터, 대형마트 농산물 코너 등 다양한 판촉 행사 등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판촉 행사에서 진행한 참외 시식 행사는 현지 어린아이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홍콩 한인홍(韓印紅)은 한국 농식품 브랜드의 다양한 홍보와 안정성 확보,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11년 4월에 설립한 법인으로 38개소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오른쪽)가 홍콩 한인홍 성주참외 판촉행사에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성주군은 홍콩을 대상으로 작년에 성주참외 84t, 2억3800만원을 수출한데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간 150t, 4억원 이상을 납품, 수출실적이 80% 증가 될 전망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가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시장 확대와 검역 절차의 원만한 진행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끈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