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아도 '백아리2항' 선착장 연장 공사 추진

이시명 기자 2024. 5. 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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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이 조수간만의 차로 정상적인 항구 역할이 이뤄지지 않고 있던 '백아리2항'의 선착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옹진군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백아도의 백아리2항 선착장 높이를 2m 올리고, 길이를 40m 연장하는 증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백아리2항 선착장 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건조 중인 인천~덕적 연료 운반선과 병원선의 선박이 물때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백아리2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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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아리2항 선착장 연장 사업 개요도(인천 옹진군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옹진군이 조수간만의 차로 정상적인 항구 역할이 이뤄지지 않고 있던 '백아리2항'의 선착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옹진군은 2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덕적면 백아리에 위치한 '백아리2항 선착장 연장 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옹진군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백아도의 백아리2항 선착장 높이를 2m 올리고, 길이를 40m 연장하는 증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아리2항은 현재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10m에 달하는 등 썰물 때 항구 인근 모랫바닥이 드러나 배가 드나들기 힘든 상황이다. 또 최근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밀물 때 선박 접안시설의 높이를 넘어서까지 바닷물이 차오르는 등 항구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옹진군은 백아리2항 선착장 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건조 중인 인천~덕적 연료 운반선과 병원선의 선박이 물때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백아리2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옹진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육·해상 교통권 확보를 위해 △군도 71·73호선 국가지방도 승격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건축허가·개발행위 가이드라인 마련 △인천~백령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신 옹진군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육·해상 교통권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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