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수성알파시티 주차난 해결 나선다

김덕용 2024. 5. 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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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수성알파시티 내 주차난과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입주기업 증가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는 수성알파시티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DRT를 도입 운행해 자가용 이용자들을 대중교통으로 일부 흡수함으로써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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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수성알파시티 내 주차난과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입주기업 증가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성알파시티는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현재 법정기준인 부지면적 0.6%를 초과한 0.8%를 주차장용지로 확보하고 있다. 노외주차장 3곳을 포함해 총 24곳 884면의 주차면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료 임시공영주차장을 제외한 유료 주차시설은 주차요금으로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데 다 20곳 가량의 신축공사 현장 근로자의 차량 주차로 일시적으로 주차난이 가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전경. 대구경북경제구역청 제공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알파시티 인근 ‘삼성라이온즈파크 달구벌 주차장(160면)’을 ‘경기가 없는 날’ 무료 개방하고 있지만 홍보와 접근성 부족으로 입주기업의 이용률이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경자청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사설주차장과 요금인하에 협의하고 추가 주차장 확보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대구 수성구청과 협의를 통해 장기 미개발 부지를 활용해 공한지 무료주차장 2곳을 상업시설구역에 추가 조성한다. 알파시티 인근 ‘삼성라이온즈파크 전설로 주차장(600면)’도 ‘경기가 없는 날’에 입주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와 입주기업 대표와 협의 중에 있다.

주차장 위치와 이용요금 등 주차 관련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는 한편 알파시티플랫폼, 입주기업협의회, 뉴스레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차장 이용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수성알파시티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DRT를 도입 운행해 자가용 이용자들을 대중교통으로 일부 흡수함으로써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청장. 대구경북경제구역청 제공
김병삼 대구경북경제구역청장은 "비수도권 최대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제2 수성알파시티 조성’을 통해 향후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산업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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