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전국 최다

무안=홍기철 기자 2024. 5. 22.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배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 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남지역의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2,147ha로 집계됐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신식품국장은 "잦은 재해에 대비해 농업을 경영하는데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름철 농업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배 안정생산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배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도
전라남도는 올해 배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 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남지역의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2,147ha로 집계됐다.이는 전남도 전체 배 재배 면적(2,710ha)의 80%에 달하는 것이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147ha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충남 1,961ha, 경기 1,450ha, 경북 583ha, 전북 421ha, 울산 344ha 등 순이다.

전남의 배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비 총 222억 원 가운데 지원금은 186억 원(국비 97억·도비 27억·시군비 62억)이고 농가 부담액은 36억 4,000만 원이다.

배 보험 가입자는 열매솎기(적과) 전 저온 피해와 태풍 등에 따른 낙과, 나무 찢어짐 등의 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보험에 가입한 뒤 저온 피해 등을 입은 1,110 농가가 보험금 98억 원을 지급받아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신식품국장은 "잦은 재해에 대비해 농업을 경영하는데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름철 농업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배 안정생산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