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규형은 좋겠네” 송도 아파트 신고가 행진…두 달 새 6억 뛰어 [뉴스+]

박윤희 2024. 5.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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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춤했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도동에 있는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는 지난 3월 19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1월 전용 148㎡가 13억5000만원(13층)에, 전용 120㎡가 12억6000만원(13층)에 각각 팔려 모두 신고가를 기록했다.

송도더샵하버뷰II 전용 151㎡도 지난 3월 18억원(23층)에 나가 신고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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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춤했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배우 김광규씨. 사진 =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캡처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도동에 있는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는 지난 3월 19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 1월로 13억9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보다 약 6억원 가까이 뛰었다.

해당 단지는 올들어 신고가 거래가 속출했다. 지난 1월 전용 148㎡가 13억5000만원(13층)에, 전용 120㎡가 12억6000만원(13층)에 각각 팔려 모두 신고가를 기록했다.

송도더샵하버뷰II 전용 151㎡도 지난 3월 18억원(23층)에 나가 신고가를 썼다. 2020년 실거래가(8억7000만~9억7500만원)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호재로 집값이 크게 오르다 고금리가 이어지고 부동산 침체기에 들어서며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며 집값이 뛰고 있다. 

이에 대해 송도 올림부동산 관계자는 “송도 일대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세를 끼고라도 사려는 고객 문의가 늘었다”며 “특히 송도 1공구는 대형 평수 부족으로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는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김광규 씨의 아파트는 송도 힐스테이트 3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 131~240㎡, 지하 2~지상 20층, 8개 동, 총 476세대로 지난 2011년 준공했다. 

김광규 씨는 2010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전세사기로 11년간 모은 돈을 모두 잃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2022년 1월 자가 아파트를 마련해 응원을 받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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