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철원군 긴급 대응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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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1일 강원 철원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22일 현장을 긴급 방문해 가축전염병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은 올해 1월 경기 파주 사례 이후 4개월 만이다.
또 철원군과 인접한 경기 포천시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 실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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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1일 강원 철원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22일 현장을 긴급 방문해 가축전염병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은 올해 1월 경기 파주 사례 이후 4개월 만이다. 철원 지역 양돈농장의 돼지는 강원도에서 사육되는 돼지의 29.3%를 차지한다.
진명기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이날 철원군 관계자로부터 초동방역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지자체 역량을 총동원한 대응 태세 구축을 주문했다.
또 철원군과 인접한 경기 포천시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인접 지역 등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발생지에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하고, 살처분과 48시간 이동중지 명령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철원군도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거점 소독 시설 2곳을 설치하고, 농장전담관 22명을 배치했다.
진 실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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