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커머스 앞세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미래형 슈퍼’로 진화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4. 5.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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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를 앞세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분초(分秒)사회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동네 슈퍼를 넘어 '미래형 슈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점포 기반의 빠른 배송과 상품 경쟁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견인은 물론,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와 고객 소비 패턴에 앞선 차별화 전략으로 홈플러스만의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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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기반 즉시배송·차별화 상품 호평…매출 최대 4배↑
먹거리 매출 약진...‘근거리 쇼핑 최적화’ 경쟁력 입증
[제공 : 홈플러스]
퀵커머스를 앞세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분초(分秒)사회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동네 슈퍼를 넘어 ‘미래형 슈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공세로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근거리 쇼핑 최적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310여개 점포 중 약 80%에 해당하는 점포에서 ‘즉시배송’을 운영 중이다. 점포 반경 2.0~2.5km 이내 거주하는 고객이 밤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 주문이 가능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최근 1년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전체 매출은 60% 뛰고, 점포별로는 최대 310%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 경쟁력, 3000개 수준의 다양한 상품을 점포 기반 즉시배송 서비스로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신선 경쟁력을 필두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장보기 특화 서비스 전략이 더해지며 카테고리별 매출도 약진했다. 장바구니 필수템인 ‘축산(10%)’, ‘두부·콩나물(12%)’을 비롯해 ‘과일(14%)’, ‘채소(10%)’ 등 신선식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고, 홈플러스의 대표 먹거리인 ‘델리’는 무려 150% 뛰며 매출이 약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 구색을 확대한 전략도 적중했다. 이에 힘입어 최근 1년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체 매출은 점포별로 최대 70% 증가했다. 특히 주문 시간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16시부터 19시까지의 매출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은 ‘리큐르(300%)’, ‘위스키(200%)’, ‘세계명주(130%)’ 등 주류 카테고리와 ‘모바일 악세서리(340%)’, ‘파티용품(330%)’ 등 일상용품 카테고리의 활약도 돋보였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점포 기반의 빠른 배송과 상품 경쟁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견인은 물론,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와 고객 소비 패턴에 앞선 차별화 전략으로 홈플러스만의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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