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기자회견룩 이어 김호중 6시간 조사룩, 150만원 명품 자켓 반응 후끈[이슈와치]

이슬기 2024. 5.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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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의상이 화제인 가운데, 앞서 품절 대란을 이끌었던 민희진 기자회견룩을 이을지 시선을 끈다.

음주운전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은 5월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호중은 이날 오후 5시쯤 조사를 마쳤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에 대한 경찰과의 이견 때문에 6시간을 경찰서 안에서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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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호중 의상이 화제인 가운데, 앞서 품절 대란을 이끌었던 민희진 기자회견룩을 이을지 시선을 끈다.

음주운전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은 5월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호중 취재를 위해 많은 취재진이 강남경찰서에 모였으나 김호중은 취재진을 피해 지하로 이동했다.

이에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경찰 조사는 금일 오후 5시 이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가 끝나면 변호사님이 현장에서 기자님들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자신 대신 변호사를 포토라인에 세울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이날 오후 5시쯤 조사를 마쳤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에 대한 경찰과의 이견 때문에 6시간을 경찰서 안에서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오후 10시 40분 경이었다. 김호중은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라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그동안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짧은 응답 속 대중의 눈길을 잡은 건 김호중의 블랙 패션이었다. 김호중은 7만 원대 빈스모크 모자와 해외 구매 기준 15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몽클레르사의 바라니(Bharani) 바람막이 제품을 착용했다.

물론 경찰 조사 참석 패션이 브랜드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다. 앞서 민희진의 뉴진스룩이 매진, 품절 사태를 기록하고 나아가 뉴진스 신보 홍보에도 남다른 홍보 효과를 거둔 것이 떠오르는 시점이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모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에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가, 이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전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 등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당시 김호중은 3억원대의 벤틀리 벤테이가를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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